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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주요 증시 하락

by 멘탈만 잡고 가자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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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공포 속 3대 지수 급락

 

뉴욕증시에서 4대 지수가 급락했다. 다음 주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이날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 매도세가 심화되며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 갔습니다. 최근 경제 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용보고서( 12.2)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 : 26만 3,000명 증가(시장 예상치 20만 명)

시간당 평균 임금 : 1년 전보다 +5.1% (시장 예상치 +4.6%)

결론: 고용도 생각보다 탄탄하고 임금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

 

서비스 구매관리지수(12.5)

11월 구매관리지수(PMI) : 56.5 (시장 예상치 53.1)

결론 : 미국 경제활동의 주축인 서비스 부분이 여전히 탄탄한 모습음 보여줌

 

연준의 최종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켜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은 13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다는 결과 나온다면? 연준도 긴축 기조에서 물러나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하락했다. 10년 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89% 하락한 3.53% 근방에서 거래됐고, 2년 물 국채금리는 2bp 가량 내린 4.36% 정도에서 거래됐다.

 

미국 무역 수지 적자

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는 782억 달러(약 103조 3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이는 두 달 연속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6월 이후 넉 달 만의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00억 달러)를 약간 하회를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경기 둔화와 강달러 현상,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의 수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위축된 것이 무역적자 확대로 이어졌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으며 달러화가 세계 대부분의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산 제품이 외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세계적 투자은행에 부는 칼바람

JP 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5%까지 올린 뒤 3~6개월 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골드만 삭스의 CEO인 데이비드 솔로몬도 부정적인 경제 전망을 제기하며 감원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전체 직원의 약 2%에 달하는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을 전함)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바클레이즈는 이미 해고를 단행했으며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9월 경제 침체와 수익 감소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를 했습니다. 시티그룹은 지난달 9일 트레이더 50명을 해고, 바클레이즈도 이날 트레이딩 관련 부서 200여 명을 감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가의 관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금융·투자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인원감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간스탠리의 본격적인 인력 감축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모간스탠리의 이번 감축은 전 분야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됐지만 CNBC의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 고문들은 해고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해졌으며 모간스탠리가 막대한 자산 관리 부서와 최고 수준의 거래 및 자문 운영으로 유명하며, 고객 자산 관리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고, 회사 대변인은 사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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