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수당 지표 증가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증가한 2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주 평균치는 1000건 늘어난 23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예상치를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달 26일로 끝난 주간의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 2000건 증가한 167만 건으로 집계로 지난 2월 이후 최다 규모입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노동시장의 부진을 가리키는 요인으로 그간 시장은 지나치게 탄탄한 경제지표로 인한 연준의 긴축을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 주식시장의 하락 압박을 지속해왔습니다.
CNBC는 "연속 실험보험 청구자 수는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이는 연준이 성공적으로 인플레의 하락을 위해 노동시장의 실업자를 증가세를 나타나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경제의 올바른 방향의 움직임"이리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간 13~14일 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FedWatch Tool에 따르면 기준금리 50dp인상 확률이 79.4%,75dp 인상 확률이 20.6%를 나타내며 실업 청구 건수가 늘어나며 금리 인상 압박이 다소 약해질 거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저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채 & 달러 인덱스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상승했습니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0.04% p) 오른 4.31%, 시중 장기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 오른 3.48%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미국채 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 불안이 불거졌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이러한 되돌림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며 높은 수준의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내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를 앞두고 단기물의 상승세가 제한된 점도 특징입니다.
실업수당 지표가 증가한 가운데 노동시장 둔화에 따른 긴축 강도 조절 기대 속에 달러 인덱스는 -0.25% 하락한 104.79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블리자드 인수 빨간불!
마이크로소프트(MS)의 687억 달러(약 90조 원) 규모 블리자드 인수가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날 MS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번 소송 결정은 찬성 3표, 반대 1표로 내려졌으며 FTC는 MS가 이번 인수로 인기 비디오 게임 특권을 장악해 경쟁사의 접근을 거부하거나 의도적으로 콘텐츠의 질을 저하시켜 고성능 게임 콘솔 및 구독 서비스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MS는 2년 전 인기 게임 '둠' 등을 보유한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규제 기관에 "독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스타필드 및 레드 폴을 포함해 여러 게임을 독점화한 전례가 있습니다.
홀리 베도바 FTC 경쟁국장은 "MS는 이미 그들이 경쟁사에게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고속 성장하는 게임 산업에서 경쟁을 해치는 일을 막을 것"이라고 말을 전했으나 MS는 소송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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