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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 가운데 美 증시 혼조

by 멘탈만 잡고 가자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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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농업신규고용 월별 추이

11월 미국 비농업 신규고용

미국의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26만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 통계국이 2일(현지시간) 밝혔으며 시장 컨센서스는 20만 명 증가를 예상했으나 이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으며 미 노동부는 "레저 및 서비스, 헬스케어, 공공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했고, 소매판매와 교통, 물류창고업에서는 줄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농업 신규고용은 9월 31만 5천 명 이후 10월 28만 4천 명에 이어 두 달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11월 미국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 시장 전망치도 3.7%였다. 미국 실업률은 3월 이후 줄곧 3.4~3.7%대를 유지하며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업자 수는 전월과 같은 600만 명이며 임금상승률이 5.1%를 기록해 전달의 4.9%보다 높아진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4.6%도 웃돌았으며 시급 상승은 서비스료 인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기업들이 고용을 계속 늘리면서 임금도 빠르게 고공행진을 나타내며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한해 전보다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시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길 것이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일자리 증가 속도와 임금 상승세가 너무 빨라서 물가 상승을 빠르게 억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 & 국체 금리 하락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을 보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이날 달러 인덱스가 104.82를 기록한 것은 8월 11일 이후 최저치로 달러 약세 흐름에 대한 연준은 통화 긴축 조절 신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 때 4.410%까지 치솟았지만 마감시간 기준 4.279%를 기록,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3.483%로 0.04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러시아 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실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 시각)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실시를 위한 가격 상한을 배럴당 60달러로 설정하기로 27개 회원국이 2일 공식 합의했다”라고 발표했으며 가격 상한은 배럴당 60달러(약 7만 8000원)로 현재 러시아산 원유가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배럴당 70달러(약 9만 1000원)보다 10달러 낮게 책정됐습니다. (현재 WIT  배럴당 81달러선)

 

올해 고유가로 월평균 200억 달러(약 26조 원)에 달했던 러시아의 원유 수출 수익은 지난해 수준(월 146억 달러, 약 19조 원)으로 줄어들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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