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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4가지 미리 알아보는 설 예절

by 멘탈만 잡고 가자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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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명절 스트레스 가정불화 부부갈등으로 인하여 많은 가정들이 명절만 되면 다툼이 끊이지 않는 거 같은데요

올해는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인 차례상에 대하여 성균관의례정립 위원회에서 행복한 전통문화예법 등을 두루 고려해 간

소화한 설 차례 진설도를 제시했는데요. 설 차례상(진설도) 헷갈리기 쉬운 설 예절까지 정리해 주었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 진설도

진설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떡국, 나물, 구이, 김치, 술 과일 4종류 등 9가지 음식을 올린 차례상의 그림을 제시했는데요. 성

균관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지는 전을 차례상에 올리지 않아 아내들이 전을 부치느라 힘들어하는 배제한 간소한' 차례상

진설도를 제안하여 올렸는데요.

 

각자의 가정의 사정에 맞게 올리면 될 것이며 간소화 취지는 가족 갈등을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제안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사 음식을 배열한 제사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차례와 제례는 다릅니다. 

설차례상
참조: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 차례와 제례(제사) 차이점

제사란 천지와 조상 등을 공경·추모하는 행위나 의례를 총칭합니다. 주자는 ‘가례’에서 조상과 돌아가신 부모를 추모하는 의례로 시제,

기제, 묘제 등을 말하였습니다.

 

차례는 설, 한식과 같은 절일에 음식과 과일, 술과 차를 올리며 지내는 약식제사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차를 올리지 않지만, 여전히 차

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차례-제례 차이점

1. 차례는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에 지내는 것이고, 기제는 조상, 부모의 돌아가신 날에 지냅니다.

2. 차례는 명절 음식(송편, 떡국 등)을 중심으로 올리고, 시제와 기제에는 밥과 국을 올립니다.

3. 차례는 무축단작(약식)이므로 한 번만 술을 올리고(단, 첨잔을 할 수 있습니다), 축문을 읽지 않습니다.

시제와 기제는 반드시 세 번 술을 올리고 축문을 읽습니다.

차례-상차림

◆ 차례상 및 성묘

▶ 신위(神位): 사진과 지방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습니

다.

▶  과일 놓는 방법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습니다.(홍동백서 :제사상에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놓은 것, 조

율이시 : 대추, 밤, 배, 감) 과일의 경우 4~6가지를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셔도 됩니다.

▶  성묘는 언제 할 것인가?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집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 바로 성묘하는 집도 있습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공수법

◆ 즐거운 인사를 나누기 위한 자세 '공수'

많은 사람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각양각색입니다. 차려 자세로 고개를 숙이거나 양 무릎에 손을 대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올바른 인사법이 아닙니다. 

 

우리의 전통 예절에서는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자세를 취하는 것부터 배웁니다. 이때 두 손을 모으는 것을 '공수'라고 합니다. 초등교육기관에서 배우는 배꼽인사가 바로 공수입니다. 세배를 할 때에도 '전배(展拜)’공수를 자세를 취한 후 몸을 굽혀 절을 하면 됩니다.

 

또한 절을 하면서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데요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전통예법에는 윗사람이 먼저 덕담을 건넨 뒷 아랫사람이 인사말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남녀가 함께 절을 하는 경우 윗사림이 보는 기준으로 남자 왼쪽, 여자가 오른쪽에 서는 것으로 무릎을 먼저 바닥에 떼고, 두 손을 오른 무릎 위에 올린 후 왼다리를 펴서 일어난 후 공수한 상태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이는 읍 을 합니다. 

 

이번 간소화 차례상은 가정 불화, 남녀갈등, 노소갈등이 없는 행복한 전통문화를 계승에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린 것처럼 발 빠른 요즘시대에 맞게 간소화를 하여 갈등 없는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는 복 많이 받으세요!!

참조:공공누리
참조: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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